[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오는 28일 출범 1주년을 맞는 제8기 봉화군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하승영, 이하 직협)이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해 눈부신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직협은 `소통하는 직협, 함께하는 변화!` 라는 기치 아래 직협 활성화, 회원역량강화, 후생복지, 대외활동 등 다양한 분야서 활동했다.◇ 직장협의회 활성화 및 회원역량강화제8기 직협은 회원 밴드(모바일 커뮤니티)를 개설, 어디든 접근이 기능한 정보공유, 의견수렴, 활동사항 등을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지난해 5월 석포면 열목어마을에서 6급 이하 직원, 직협임원 등 80여 명이 참가해 1박 2일간 제8기 직장협의회 활성화와 지향점을 모색했다.각 부별 정례회 지원금 및 분기별로 다과비 지원을 통한 대의원회의 및 기관장과 협상에 앞서 회원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를 통해 회원들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 마련과 일방적인 의사결정이 아닌 쌍방향 소통 채널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회원후생복지회원휴양시설운영 확대, 회원건강검진, 경조사 등에 사용될 근조기 추가제작해 배우자부모, 조부모까지 회원이 원하는 경우 실비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지난해 상·하반기 기관장과의 협의를 통해 △유아휴직 법정기간 보장 및 대체인력충원 △자녀입영휴가(특별휴가)제도를 도입했다.이어 △장기재직휴가 제도 개선 △고문변호사제도 개선 및 직원소송비용 지원 등을 관철해 후생복지향상을 위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대외활동직협은 소년·소녀가정 위문,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 책나눔 행복더하기 캠페인, 100만 원 장학금 기탁 등 주민과 화합되는 운동을 전개했다.이어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공적연금 강화 투쟁을 위해 경북협의체 및 공투본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연금 투쟁의 최선봉에서 활동을 했다.지난해 하반기에는 경북협의체와 연계활동을 통해 낙하산인사 반대투쟁과 1차 도 소속 사무관 전원 복귀, 2차 합리적인 인사교류 원칙을 촉구했다.◇ 2016년 제8기 직협이 나아갈 길지난 2015년 다양한 사업과 활동 등으로 제8기 직협의 기틀을 다진 직장협의회는 2016년 봉화군 군공무원직장협의회의 운영방침을 밝혔다.운영방침은 △ 도 낙하산 인사 반대 투쟁 △ 공직청렴도 향상을 위한 캠페인 △함께하지역사랑운동 전개 △ 공무원 노동자 단체설명회 개최 등이다. 이어 △ 상생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등을 통해 2016년은 직협이 봉화군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직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하승영 위원장은 "올해는 회원들 모두의 권리를 갈구하고 쟁취 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