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농가가 선호하고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농기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 중∙소형농기계지원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의성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농가는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농기계를 지원받지 않은 농가를 우선지원 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기계구입부담을 줄여주고 생력화를 통해 심화되는 농촌일손 부족문제를 다소 해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 공급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