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직장어린이집인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13년 3월 원아 18명으로 개원한 ‘행복한 어린이집’은 2015년 12월 75명의 원아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개원 및 운영의 기틀을 확립한 점과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대구지방합동청사 공무원의 양육부담을 완화한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 상을 받게 됐다.특히,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체험여행, 입주공무원을 위한 부모교육특강,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부모 급식 참여, 대구과학대 학과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인증’을 획득 하는 등 대외적인 신뢰성을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박준 총장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품격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