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한기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부업기술교육 및 전문기능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기술교육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홈패션초급과정 수료자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 목요일 실시하는 홈패션 디자이너 중급과정으로 실용적인 일상소품과 의류디자인은 물론 봉제, 가공에 관한 교육을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특히 농촌여성 부업기술교육은 전문기술의 습득은 물론 분야별 여성 전문가를 육성해 부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교육시마다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본격적인 영농시작에 앞서 농한기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농작업용 간단 의류에서부터 가정생활에 필요한 일상생활용품의 디자인과 가공에 관한 기술교육으로 교육기간 중 만들어진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재능기부와 나눔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 과장은 “단계별 심화적 전문기능교육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지역 여성들의 농촌생활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 활력화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