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1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회장 김유길)는 울릉읍 저동 어판장, 여객선 터미널 등에서 북한의 핵 실험을 규탄하는 1인 릴레이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회장 및 자문위원 대표 등 12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역 5개 장소에서 1인 1시간씩 순차적으로 피켓을 들고 북핵실험을 규탄하는 1인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에게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 통일의지를 다지고 직접 행동에 나선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유길 회장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해 우리 민족의 생존을 핵으로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