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경산시는 13일 국내 첫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를 확인해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뎅기열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뎅기열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뎅기열 의심증상(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출혈 등)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간 전파되지는 않고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200건 사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없다.이외 주요 발생국가로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베네수엘라, 태국, 콜로비아, 말레이시아, 온두라스, 필리핀,파라과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니카라과,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동티모르, 몰디브, 캄보디아이다.또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출국자에 대해서는 뎅기열 예방을 위한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입국자 대상으로는 뎅기열 의심 증상 발생 시 인근병원 방문 및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뎅기열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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