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관내에 위치한 15년 이상된 공동주택 5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에 큰 도움을 주는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폭발위험이 있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 교체 안내에 나섰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로서 생산연도부터 15년 이상 경과돼 본체용기 부식, 캠의 이완이나 손상, 분출구 막힘 등과 같이 대부분 노후가 진행된 상태이며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의 위험이 높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김용태 울진소방서장은 “가압식 소화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이나 영업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에 교체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