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김재원 국회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 새누리당)은 의성여자고등학교 다목적 학습실 리모델링에 필요한 국비 7억1천4백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총10학급, 23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의성여고는 그동안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학습실이 없어 야간 자율학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지방교육청의 열악한 재정난과 교내 다목적 학습실을 지을 부지가 마땅치 않아 몇 년째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번에 김재원 의원의 도움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의성여고는 옛 기숙사 건물을 다목적 학습실로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의성여고는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옛 기숙사의 A동과 B동의 구조를 변경해 하나의 단독 건물로 합친 뒤 방음과 냉난방, 조명 공사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칸막이형 열람대와 최신식 의자를 구비할 방침이다. 의성여고의 다목적 학습실은 야간에는 대규모 야간자율학습실로, 주간에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교실로 활용해 재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은 물론 교육 만족도도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김재원 의원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의성여고에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향상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