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12일 `2016 김광림 의원 의정보고대회` `말 보다 일로 응답했습니다”가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그동안 20여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의정보고의 마지막 정점이 된 이날 의정보고대회는 김광림 의원의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이 “말보다 일로 응답”했으며, “정치가 아닌 정책과 예산으로 실천하고 현장에서 땀방울로 소통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이날 김광림 의원은 지난 8년간 정성을 다해 챙겨온 안동경제 살리기 사업이 300여개 11조 원대에 이르며, 약 4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들임을 강조하고 “안동에 반드시 변화를 주고, 희망을 주고 싶었다”는 소회를 밝혔다.또 지난 8년간 1천여 차례 국회질의 중에서 안동과 농업관련이 200건 이상이며, ‘안동경제 살리기에 올인’ 했음을 국회질의목록과 법안발의 목록으로 제시하면서 “말 뿐인 정치보다 정책과 안동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았으며, 남에 대한 얘기보다 내가 ‘한 일’을 살펴보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하면서 안동의 미래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밖에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과 정책위부의장, 금융개혁추진위원장과 국회 정보위원장, 2차례의 예결위 간사 등 3선 이상 중진급의 역할을 맡으면서 정부와 당, 국회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은 점과 공약이행우수의원상, 2차례의 국회헌정대상, 4차례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등에서 보듯 “큰 소리 치고 튀지 않아도 ‘내공 있는 의정활동’을 당과 시민단체, 언론이 알아봤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날 보고회 주요내용은 △빈틈없이 채워 넣고 빠질세라 집어넣은 2016 안동경제 살리기 예산 1조 5,516억, 6년 연속 1조원대 기록과 8년간 11조원 대 달성 △28번의 정책토론회와 17권의 정책자료집 발간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 주변 시·군 어디서든 1시간 이내, 안동시 한 바퀴 30분 이내 도로교통환경 완성 △민생탐방에서 듣고 실천한 시민들 숙원사업 △도시가스 공급과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안동 최초 대기업 SK유치와 백신산업 △바이오산업단지 확장과 강소기업 유치 전략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문화산업 △구제역 극복과 안동농업 살리기 △100% 국비로 낙동강을 시민의 품에 △어르신 섬기고 서민을 가슴에 품은 정책 △미래를 위한 교육과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도청유치 등이며, 식전 홍보영상과 김광림 의원이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서울 강남권(수서)~중앙선(안동) 고속철 연결’을 통해 수도권 강남에서도 1시간 20분대에 안동을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과 현재의 도심을 살리는 방안, 문화·농업·바이오·백신산업과 역사문화도시 안동에 더해 전국 최고의 ‘생활스포츠 도시, 안동’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을 밝힌 대목이다. 김광림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무리 하면서 “개인의 욕구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정치가 아닌 안동의 이익과 공동체의 번영을 먼저 생각하는 극기복례(克己復禮)의 정치를 실천한다는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안동번영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함께 꿈꾸고 함께 걷고, 시기를 놓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흔들림 없이 인구 30만 안동번영시대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