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활동 제공 및 기본생활태도 형성,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여가 선용, 사회활동 지원 등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 계절학교는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와 경북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포항시지부, 기쁨의복지재단,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육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중증장애학생, 저소득층 등 방학 기간 중 교육활동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우선 선발했다.올겨울 계절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때 보다 1학급 증설 운영된다.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5학급을 편성하며 특수체육, 미술놀이, 난타, 리트미 음악, 방송댄스의 5개 과정을 22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포항시지부와 기쁨의복지재단,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는 중․고등학생 각각 10명씩 3학급이다.  또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중ㆍ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학급을 편성해 사회적응훈련, 인지학습활동, 요리활동, 미술치료, 겨울캠프, 영화관람, 특수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22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특수교육지원센터는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과 학생 19명을 자원봉사자로 활용, 교육활동이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계절학교에 참가 중인 포항초등학교 장현호 학생은 “긴 겨울 방학 동안 집에만 있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도 하고 체육활동도 할 수 있게 돼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계절학교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절학교가 초등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힐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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