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보건소 건강관리과(과장 이심옥)는 11일 방문보건사업 대상인 홀몸어르신 가구에게따뜻한 겨울나기용 이불을 전달했다.건강관리과 직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동전으로 구입한 이불은 질병과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방문사업대상자 중 7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문경시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전담인력을 확보해 3천500여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취약계층의 특성상 겨울이 되면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가 많아 꾸준히 지역 후원자를 발굴 연계하고 있으며 올 겨울에는 직원들이 마련한 이불7채, 현금 750만 원(산양D기업), 쌀220kg(개인후원자), 김치 30통(문경법무부법사랑위원회) 등 62가구가 후원을 받았다.이심옥 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과 다정한 이웃의 역할을 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