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016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을 맞아 동물 캐릭터 조각가 노준의 특별전을 마련했다.이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점 북문 로비에 전시된다. 귀엽고 앙증스러운 동물 캐릭터 조각을 선보이고 있는 조각가 노준의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제작된 원숭이, 판다, 펭귄 등 다양한 형상의 캐릭터 조각들이 함께 출품된다. 노준의 조각 작품은 해학적이고 풍자적이며 기존의 사실적인 시각 미학의 자연스러움을 파괴해 조형예술에 대한 친근함을 더해주고 있다. 현대미술이 주는 팝아트적인 요소를 더욱 극대화시킴으로써 예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적 간극을 좁혀주고 있으며 무한한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결국 예술적 사고가 가지는 고정관념을 충실히 파괴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전에는 대구백화점 심벌과 로그를 작품과 콜라보해 제작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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