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이 다음 주 상파울루 시에서 펼쳐지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소속 가수들의 케이팝(K-POP) 공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유력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10일(현지시간) 자에서 큐브 소속 포미닛, 지나, 비스트가 오는 13일 상파울루 시내 공연장 에스파소 다스 아메리카스(Espaco das Americas)에서 케이팝 공연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처음 열리고 나서 일본 도쿄의 부도칸(武道館)에서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상파울루에서 첫 남미 공연을 펼친다.
이 신문은 “케이팝이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에 소개되며 한류(코리안 웨이브)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코리안 웨이브가 드디어 브라질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 내에서 전개돼온 케이팝의 발전 과정과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을 거쳐 남미로 퍼져 나가는 과정도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공연팀은 13일 저녁 7시30분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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