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대가야시장내에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점포를 매입해 고객 쉼터를 조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하게 쉴 수 있는 만남의장`으로 활용하게 했다. 10일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반아케이트 교체와 간판 교체 사업 등에 700만 원을 투입한데 이어 오는 6월말까지 사업비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특색 있는 시장을 조성해 상품특화로 시장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고령대가야시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고객에게 정겹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령대가야시장 상인회 김종호회장은 “대형마트, 통신판매 등으로 판매 매출 감소로 다소 어려움에 있지만 시장이 새롭게 단장하면 상인들도 더 친절하고 고객에게 맞춤 상품 판매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