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경상북도 문경시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 간호부가 간호본부로 승격됐다.간호본부 체계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수도권 일부 대형병원과 지방대형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병원에서는 처음이다.간호본부 승격은 지난 4일 류창수 문경제일병원 이사가 제4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올해 안에 건강증진센터 신축과 포괄간호병동 운영을 통해 환자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문경제일병원은 이번 간호본부 승격으로 간호본부 내부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간호부장인 박선신 씨가 간호본부장으로, 4명의 간호과장이 팀장으로, 18명의 수간호사는 파트장으로 승진시켰다. 문경제일병원 간호본부는 간호본부장을 비롯한 간호사 160명, 간호조무사 40명, 보조 60명 등 260여 명의 간호인력이 종사하고 있다.박선신 간호본부장은 1986년 입사해 30년간 재직 중으로 2008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간호부장을 맡아왔으며, 현재 경상북도병원간호사회장, 문경시간호사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선신 본부장은 “간호본부 승격은 임상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260여 명의 간호부 식구들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쁨보다는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간호본부 위상에 걸맞게 최상의 간호서비스로 환자에게 감동주는 차별화된 간호본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문경제일병원은 ‘좋은 친구, 믿을 수 있는 친구’라는 의미의 ‘굿 프렌드(Good Friends)’라는 새 슬로건으로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늘 친구처럼 편안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올해 내로 병원 일원에 1천933㎡ 규모의 5층 건물을 신축해 건강증진센터를 확장ㆍ운영하므로 환자동선 및 대기시간단축 등의 병원환경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부터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하던 간병서비스를 전문간호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밀착 간호하는 포괄간호병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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