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행정자치부는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8일부터 ‘민원24’ 홈페이지(누리집)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에 필요한 주민등록표등본 등 증빙서류를 ‘민원24’에서 무료로 발급받아 수수료도 절약하면서 쉽고 빠르게 연말정산을 준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7일 "연말정산 기간(‘16.1.15.~30.) 중에는 ‘민원24’ 이용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연말정산기간 전에 미리 서류를 발급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원24’는 국민 누구나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사무실 등 어디서든,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 발급, 열람 할 수 있는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창구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은 물론 장애인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증빙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민원24’ 서비스와 유사한 명칭으로 통신판매업 등록·신고를 하고 유료 민원대행 업무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고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며 정부민원포털 ‘민원24’ 명칭과 웹사이트 주소(www.minwon.go.kr)를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