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영덕군 4-H 연합회(회장 이창훈)는 지난 6일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28만5천 원을 기탁했다. 영덕군 4-H 연합회는 명석한 두뇌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 과학영농기술 연구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4-H 연합회원들이 ‘2016 영덕해맞이축제’에 참여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창훈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한편,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추진하며 현재 모금액이 2억 1천만 원으로 목표계획액 2억 원의 104%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이 절실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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