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가 동계방학을 이용,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 고교 1, 2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4~5일까지 이틀간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됐다. 왕복 교통비를 제외한 1박 2일 숙식비는 경북대에서 전액 부담했다.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고교생에게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 체험 등을 통해 대학 생활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대는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300명 선발 정원에 전국 479개 고교 6천120명이 지원해 20.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캠프 1일차는 입시설명, 논술특강, 대학생활 알아보기,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골든벨 등으로 진행하며, 2일차는 경북대학교 들여다보기, 전공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해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경북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김효신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하계방학 캠프보다 100명 늘어난 3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 대학생활 체험은 물론 경북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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