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평가에서 ‘2015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포상을 통한 경영개선 및 운영활성화를 확산․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3년간의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의 3개 부문 12개 지표에 대한 계량평가와 현장실사 및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1991년에 건립된 노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매우 편리하며, 국가지원사업인 국민체력100사업 유치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참여율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그리핀체육학교’를 운영해 연 1천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교육부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 6천여 명에게 ‘생존수영’을 강습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우수공공체육시설 지정판을 수여하고 해당 지자체에는 2016년 생활체육시설 사업 공모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지난해에도 두류수영장이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우수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에서 체육시설 관리에는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대구사격장, 대덕승마장 등도 우수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