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부터는 우리 모두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해 보자.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올바른 정신과 영혼을 가진 나라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우리 대한민국의 정체성(正體性)과 대의(大義)와 이상(理想)을 바로 인식하여 실현되도록 행동해야 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국가의 3대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을 영원히 변함없이 지속되도록 해야 하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내외부의 세력으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며, 평화 시라고 하더라도 마음을 놓지 않고 언제나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흔연히 바치겠다는 투철한 안보의식을 가진 행동을 표출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가로 성립되기 위해서 ‘국민, 영토, 주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제대로 된 국가라면 국가를 움직이는 올바른 정신과 영혼이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영토 안에 살면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나라의 정체성을 지키고, 국가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대의(大義)와 이상(理想)을 현실에 실현시키겠다는 합의된 결의로부터 비롯되는 나라사랑만이, 국가를 형성되게 하고 지속적인 생존을 담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2가지를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한다. 첫 번째,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3대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을 변함없이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 국가의 기본은 생존과 지속가능성에 있는 것처럼 우리 국민들이 자신과 살고 있는 영토를 지키고, 또 나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목표인 대의(大義)와 이상(理想)을 실현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굳건히 가지고 있어야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우리에게 이 같은 나라사랑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살아있는 국가’도 되고, 그렇지 못하면 유명무실한 ‘죽은 국가’도 되는 것이다. 자유와 평등의 나라인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 영토에 살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가진 대의(大義)와 이상(理想)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해 목숨을 다해 지키겠다는 결의가 넘쳐흐르면, 우리 대한민국은 ‘살아있는 나라’가 될 수 있지만, 북한처럼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지 못해 대의(大義)와 이상(理想)은 생각도 못하고, 죽지 못해 삶을 영위하는 부나비처럼 살아간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죽은 나라’가 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두 번째,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내외의 세력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겠다는 투철한 사명과 안보의식을 가지고 행동으로써 표출해야 한다. 즉 나 자신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국가의 생존에 달려있기 때문에 국가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곧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국가공동체로서 생존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자유는 물론 경제적 번영과 영광된 역사창조 등을 비롯해 다른 어떠한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보위협을 관리하고 해결하는 것이 우선적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공동체를 구성하는 국민이라면 우리 자신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와 결의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나라를 위해 싸우고 지키겠다는 것이 국가를 올바르게 사랑하는 것의 핵심이라는 것은 고금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안보의 개념은 전시뿐만 아니라 평화 시에도 요구된다. 안보는 정치ㆍ군사ㆍ외교의 영역을 넘어 경제ㆍ문화ㆍ사상 등 생활의 모든 영역을 포함할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등산을 할 때 등산복과 등산화, 배낭 등 거추장스러운 장비들을 준비하는 것은 눈이나 폭우,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이와 같이 우리 대한민국 영토에 살고 있는 국민에게 필요한 안보의식도 이와 같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 우리 대한민국이 건국이후 68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는 번영의 공동체, 영광의 공동체를 이루어냈다. 빈곤의 황무지에서 산업화의 꽃을 피우고, 민주주의의 쓰레기통에서 민주화의 장미꽃을 피운 것이다. 또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경이적인 발전과 한류문화에 매료될 정도로 ‘선망의 국가’가 되었다. 이처럼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분야가 발전해 삶의 질이 경이롭게 향상된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한 일이었다.이제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오기 전 우산을 준비하는 것처럼 평화 시라고 하더라도 마음을 놓지 않고 언제나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흔연히 바치겠다는 결연한 안보의식을 가다듬는 일이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우리 다 같이 우리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자. 이는 곧 번영되게 발전하는 우리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생존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