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이 5일 출범한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튼튼안보단’ 단장에 선임돼 대한민국과 국민안전에 필요한 공약개발의 총대를 맸다.이번에 출범한 공약개발본부는 경제, 외교안보통일, 복지, 교육문화, 농어촌, 민생 등 분야별 총선공약을 내놓을 예정인데 현역 의원 59명을 포함해 총 66명으로 구성됐다.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와 당 정보위 정책조정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테러방지법제정 등 국민안전과 관련한 법안마련과 제도 정비에 앞장서 온 이 의원은 ‘대한민국 안보 지킴이’로 평가받고 있다.또, 세월호 사건 직후 여야를 통틀어 가장 먼저 정부내 ‘국가재난안전관리처’ 신설을 주장해 지금의 ‘국민안전처’ 출범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민안전지킴이’로 불리기도 한다.이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민생공약들이 쏟아져 나오겠지만 그 어떤 공약도 국민안전보다 우선시 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실천 가능성 없고 말만 그럴듯한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공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의원은 “총선 필승이 새누리당의 중 가장 중요한 목표이긴 하지만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이 무너지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총선 승리를 통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나아가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안보관련 공약개발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이 단장을 맡은 ‘튼튼안보단’에는 해군참모총장 출신의 김성찬 당 국방정책조정위원장, 오스트리아 대사를 지낸 심윤조 외교통상정책조정위원장, 기무사령관 출신의 송영근 의원이 부단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