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사업비 1억 1천만 원을 들여 지역 내 어린이집 총 98개소 중 기존에 CCTV가 설치된 16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8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CCTV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사업은 지난 2015년도 5월 영유아보육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아동학대 방지 및 영유아 안전과 어린이집 보안’을 위해 구랍 18일까지 82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내 영유아보육법령에 의한 필수설치 장소인 보육실, 유희실, 놀이터, 식당, 강당 등에 설치를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설치된 CCTV는 HD급 이상의 해상도와 저장기간 60일의 기준을 적용해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등에 근심이 많았던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