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심장이 멎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낸 ‘하트세이버’에게 배지와 인증서를 전달했다.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수상자는 119구조구급센터 김수년 소방장, 정의성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해 8월 18일 오후 7시 7분께 영주시 문수면에서 심정지 환자 백 모(81) 씨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전기충격 등을 실시, 심장을 소생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한 공로이며 현재 환자는 건강의 회복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하트세이버 수여자인 김수년 소방장은 “심정지환자의 소생은 구급대원이 아니어도 심정지를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이 신속히 잘 대처한다면 일반인도 충분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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