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지난 4일 군청종합상황실에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6명을 구성, ‘2016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오는 2월5일까지 총 148건(278억 원)의 사업을 합동설계단에서 측량ㆍ설계 등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시설관련 공무원 상호간 전문기술 지도와 정보교환을 통한 기술력 향상을 비롯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목표로 운영된다.김정석 합동설계단장은 “예년보다 기간이 짧아 조기발주를 위한 설계 외 제설작업과 민원처리 등 여러 업무처리로 어려움은 있겠지만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올해 사업을 상반기에 60% 이상 조기 발주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