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최보아 기자] 사단법인 포항시의정회(회장 박만천)는 지난달 29일 티파니웨딩에서 2015년 하반기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워크숍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만천 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병석·박명재국회의원,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도의원,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전 현직 시의원, 의정회 이사 및 회원, 지방자치학교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 희망나눔 성금모금행사를 시작으로 제1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초청 특강, 제2부 2015년도 유공자 시상식, 제3부 지방자치 우수사례발표 및 송년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경북의 현주소를 짚어 보면서 “지난5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무엇보다 강-산-해(江-山-海)로 발전 틀을 구축하고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생명산업, IT융복합 분야에 대한 투자도 엄청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와 FAO 아태총회, UNWTO 등 각종 국제회의 개최로 글로벌 경북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면서 “이제는 경북의 혼을 되찾자는 ‘경북의 정체성’운동을 통해 자긍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부 행사로 진행된 2015년도 지방자치활성화 및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10기 감사 최춘광씨가 영예의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또 이병석 국회의원 표창에는 자치9기 설인순, 11기 부회장 박상걸씨가, 박명재 국회의원표창은 의정회 문화탐방사무국장 김명숙, 10기 김순애씨가 받았다.포항시장 표창에는 자치8기회장 김동수씨가, 포항시의회의장표창에는 자치13기회장 임무생, 10기부회장 고흥규씨가, 경북도의회의장 표창에는 자치10기 이갑조, 7기총무 손미경씨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상에는 10기회장 김정호, 14기회장 윤성근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