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교육청의 ‘학교시설원스톱(ONE-STOP)지원센터’는 대구 지역의 모든 학교의 시설유지 관리를 상시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긴급시설 보수를 대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2011년 2월 25일 4개 교육지원청 별로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던 중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2012년 3월 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단 개편과 함께 시설 분야에서 근무하던 건축, 토목, 전기, 교육공무직원 등으로 구성된 2개 팀(총 26명 : 1팀 14명, 2팀 12명)이 동부·달성교육지원청(1팀, 14명)과 서부·남부교육지원청(2팀, 12명) 관내의 학교들을 나눠 맡고 있다.학교시설 원스톱 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학교자체 발주 소규모공사의 설계용역을 대행하고, 책걸상 수리, 교실출입문, 안전난간대 보수·보강, 화장실 변기 및 타일 교체, 배관 누수, 벽체균열, 인터로킹 포장 침하, 수목전지, 운동장 스프링클러 보수, 체육시설 도색 및 용접 등 학교시설의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1천200~1천800여 건의 학교시설을 보수해 연간 4~6억 정도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1~2015년 말까지 약 7천여 건, 총 25억여 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원스톱지원센터에 대한 학교의 호응과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보수지원, 설계지원, 시설관련 문의사항, 수목전정지원 업무 등 항목에 대해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2013년에는 95.3%(매우만족 76.5%, 만족 18.8%), 2014년도에는 90.6%(매우만족 67.0%, 만족 23.6%)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만족하다는 평가이다.대구시교육청 학교시설원스톱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문 기술 인력을 활용한 학교시설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각종 상담, 시설 긴급보수 및 유지관리, 설계지원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만족해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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