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지난해 11월 발생한 시내버스 화재 사고에서 발 빠른 대처로 승객들을 구한 민간인 2명이 표창을 수여받았다.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학태)는 4일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화재진압 민간인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표창의 유공자로 선정된 박준서 씨와 김대인 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5시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제철파출소 앞 도로 상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화재현장에서 승객 26명을 침착하게 대피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었다.당시 버스 화재는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이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를 막아내 피해를 최소화시킨 공을 인정받았다.박 씨 등은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안전교육도 많이 받아 화재발생 시 흥분하지 않고 빠르게 초기대응을 할 수 있었다"며 "포항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소방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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