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꿈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재)문경시장학회는 각계각층의 후원 열기로 체감온도를 높이고 있다.영진연탄(대표 추종선)에서 1천만 원, ㈜에코제이피(대표 류시연)에서 200만 원, 점촌3동 정재삼 씨 200만 원,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차년)에서 200만 원, 점촌이화라이온스클럽(회장 권귀순)에서 100만 원, 주흘산업개발(대표 윤희영)에서 1천만 원,한솔이엠이(주)(대표 최두회)에서 300만 원, 점촌4동 익명의 기부자 100만 원, 문경시 문화관광과(과장 송만식)에서 200만 원, 사회복지과(과장 김옥희)에서 300만 원, 건축디자인과(과장 김영년)에서 200만 원을 기부했다.영진연탄(대표 추종선)은 상주시 함창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문경, 상주지역에 연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2015년 상반기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장으로 지낸 추정호 씨의 대를 이어 아들인 추종선(41) 씨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에코제이피(대표 류시연)는 보도블럭 생산업체로 류시연 대표는 남편(박천규)의 고향인 문경이 좋아 문경읍에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말을 보내면서 문경사랑을 키워가고 있다.점촌3동에 거주하는 정재삼 씨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1학년인 손녀 정해민 양이 금년도(재)문경시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300만 원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게 해 준데 대한 고마운 뜻을 담아 장학금을 기부했다.문경시여성자원자원봉사회(회장 정차년)는 지역에서 수거한 헌옷과 폐식용유를 수거해 재생비누를 만들어 문경시여성회관내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한 판매수익금으로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를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정차년 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작은 정성을 모은 수익금을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점촌이화라이온스클럽(회장 권귀순)은 매년 장학사업 등 사회봉사를 전개하며 라이온스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여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흔쾌히 보탰다.주흘산업개발(대표 윤희영)은 문경시 마성면에 소재한 아스콘 생산업체이며 한솔이엠이(주)(대표 최두회)는 문경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1년에 300만 원씩 기부하기로 약정해 총 900만 원 기부했다.문경시 문화관광과는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 관광의 별’로 문경새재가 선정돼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과는 보건복지부주관2015년 지역복지사업중 복지재정효율화 부분 우수상 시상금의 일부를, 건축디자인과는 경상북도 주관 옥외광고분야 최우수상 및 건축행정건실화 최우수상 시상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각부서에서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재)문경시장학회는 2013년 5월 31일 설립해 시출연금과 시민, 출향인 등 각계각층의 기부금 5억 8천900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8천900만 원을 적립했으며 장학금으로1천401명에게13억 6천900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