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독도를 복속한 신라장군 이사부와 홍길동의 공동 캐릭터가 개발됐다. 교산·난설헌 선양회와 동해왕 이사부선양연구소는 율도국의 왕 홍길동과 동해왕 이사부의 공동 캐릭터 선포식을 최근 강릉시 초당동에서 가졌다. 홍길동전의 저자 교산 허균은 강릉출신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한 동해왕 이사부의 출항지도 강릉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는 국내 대표적 목판화가의 작업을 거쳐 목판을 만들고 이모티콘을 만들어 생명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공동 캐릭터의 진수를 여러모로 연출해 국내 대표적인 신화로 이야기 산업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산·난설헌 선양회는 내년부터 매년 열리는 난설헌 허초희 문화제와 교산 허균 문화제에서 공동 캐릭터를 응용한 다양한 투어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해왕 이사부선양연구소에서는 전국 이사부 승전지 투어와 함께 강릉 강문과 초당에서 출토된 이사부 관련 유물을 집약한 이사부 역사박물관을 추진한다. 동해왕 이사부선양연구소 관계자는 "역사 왜곡 척결과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 공동 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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