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지난 연말 포항 앞바다에서 익사자가 발생한데 이어 새해 첫날 익수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신년 1월 1일 낮 12시 15분께 구룡포안전센터 앞 항(港)에서 익수자 남모(46ㆍ여)씨를 구조했다.남 씨는 신변을 비관해 자살할 목적으로 바다에 투신한 것으로 해경은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밤 10시 40분께 후포항내 회식당 앞 해상에서 2명이 물에 빠져 이 중 최 모(73ㆍ상주)씨가 사망하고 익수자 임모(54ㆍ김천)씨가 바다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경은 관광버스를 타고 온 이들이 인근 모 식당 내에서 다툼을 벌인 사실을 확보하고 익수자 임씨와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와관련, 김인창 포항해경 서장은 “관광객의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를 당부한다”며 “신년을 맞아 경북 동해안을 찾는 해맞이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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