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는 3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올해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안동의 ‘주식회사 나우’, 구미의 ‘주식회사 참살이’, 상주의 ‘희망세상보호작업장’ 등 3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 윤창욱 경북도의회부의장, 권남규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강대성 SK행복나래(주)대표이사, 정홍규 (사)커뮤니티와경제이사장 등 스타사회적기업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나우(대표 김봉덕)는 안동 출신 청년 16명을 고용해 체계적인 기술교육과 근로 환경 개선, 근로 동기 부여를 통해 동반 성장, 지역 내에서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성을 높인 기업이다.㈜참살이(대표 김조나단장호)는 ‘이제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는 경영 슬로건을 바탕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재활용 사업과 간병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회사는 전체 근로자 25명중 80%인 20명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사랑고리 은행’의 운영으로 사회적기업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희망세상보호작업장(대표 허만종)은 세계 3위의 자동차 와이퍼와 우수한 사무용 가구를 생산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 형태의 사회적기업이다.‘만드는 사람은 장애인이 맞지만, 제품에는 장애가 없다’는 표현 대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매출액은 35억이 넘었으며 ‘일자리 복지가 진정한 복지다’라는 취지로 전체 직원 28명 중 70%(20명)를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한편, 경북도의 인증 사회적기업은 12월 현재 97개사에 이르며 1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도는 앞으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회적기업을 격려할 것”이라며 “이런 우수 사례들이 많이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