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지난 28일(월) 정오경 영주시 단산면(면장 조강기) 구구2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50여 명이 모여 마을총회 자리에서 점심식사 중 김 모(81)씨 가 음식물이 기도에 넘어가자 이 자리에 있던 마을 주민중홍승덕씨(단산면 새마을협의 회장)씨의 흉부압박과 단산면 구구보건진료소장 안종희씨의 구강 대구강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끊어졌던 호흡을 간신히 되찾았을 수 있었다. 그 후 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귀중한 목숨을 건졌다.이날 동네주민과 여성공무원의 적극적인 대처와 솔선수범한 태도는 한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안종희 단산 구구보건진료소장 의 구강대구강법 실시는 동네주민들의 귀감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