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한식을 소개하는 엽서를 통해 독도를 전세계에 알린다. 반크는 29일 "한국음식은 독도를 일본정부의 의도대로 국제분쟁화하지 않으면서도 국제적으로  알릴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독도에 대해 모르는 세계인들에게 일방적인 `독도는 한국땅` 논리보다 우리 고유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영문엽서 세트는 `한국의 맛여행(Culinary Tour in Korea)`란 제목으로 독도와 12가지 지역별 한국음식을 함께 홍보하는 방법으로 총 4천세트, 4만8천장이 제작됐다. 12개의 엽서별로 앞면에는 음식을 소개하고 뒷장에 해당 지역을 설명하는 한반도 그림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독도 명칭을 기입했다 울릉도와 독도가 `모자섬`으로 불린다는 점에 착안해 울릉도의 홍합밥을 12가지 한국음식중 하나로 설명하면서 "울릉도는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론리 플래닛 매거진이 세계 10대 비밀의 섬으로 선정했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가장 동쪽 영토인 독도로 가는 길목에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한다. 반크는 홍보엽서를 해외에 어학연수, 교환학생, 배낭여행을 통해 전세계로 출국하는 한국 청년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반크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디지털 독도 대사, 공공외교대사, 통일 한국 홍보대사 등을 통해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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