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업연구 공로상을 수상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빅데라’ 포도 신품종 개발 및 공동연구, 수요자 중심 중소과형 배 생산 현장실증 시험 등 6개연구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도 농촌진흥청 농업 연구상’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 공로상을 수상했다.농업연구 공로상은 신기술현장접목연구 및 농업기술개발 등에 참여도가 높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종합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국 9개 시·군 센터가 선정됐다.특히, 포도 신품종 ‘빅데라’ 현장실용 공동연구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가에서 발견된 델라웨어 변이의 과실특성을 검정하고, 품종보호를 출원하는 등 포도농가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소비자 중심 중소과형 배 생산 현장실증 시험으로 배 착과량 조사와 경제성 분석 결과 평소대비 생산량 24%, 생산물 평가 가격 20%가 증가했다그 외에도 아로니아 이용 음료기술 통상실시 계약, 상주 감식초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개발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지역특화상품 개발 기반을 다졌으며, 벌통 내검기 특허 계약체결, 경북 특화벼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육성 연구는 현장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 하는 성과를 거뒀다.육심교 소장은 “농촌진흥청 농업연구 공로상 수상은 연구개발과 신설이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상주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신품종 육성, 안정생산 기반조성, 이상기후 대응, FTA 경쟁력 강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그 중심에 농업연구사업을 두고 상주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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