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생활체육회가 내년 2월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2015년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공포돼 법안 공포 후 1년 안에 통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의성군은 지역 체육인들의 의견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율적, 민주적 통합을 추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7명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까지 통합을 완료하고, 3월께 (가칭)의성군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통합추진위원회는 군수지명 위원장 1인과 체육회에서 3인, 생활체육회에서 3인이며 간사는 의성군 체육지원계장 1인 등이다. 통합방식에 대해 지난 28일 의성군생활체육회 이사회와 의성군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사회에 보고하고, 통합 결의후 내년 1월 양 단체 해산 및 청산에 대한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2월말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와 이사회 개최 후 3월에 (가칭)의성군통합체육회로 출범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생활체육회 이사회와 의성군체육회 이사회에 에서 “체육단체 통합은 정부 방침인 만큼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며, 통합이 이루어지면 의성군 체육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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