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해 온 환경미화원들의 정년 퇴임식을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이날 퇴임식에는 이재춘 부시장, 김삼성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 퇴직 환경미화원과 가족, 동료 등 5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제2의 인생 출발을 축하했다.퇴임식은 정년퇴직자 소개, 공로패 수여, 꽃다발 및 선물 전달, 이재춘 부시장의 축사와 김삼성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의 격려사, 손장익 환경미화원 퇴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퇴직하는 환경미화원은 이한우 가로팀장, 구룡포읍 김동욱, 연일읍 장지섭, 흥해읍 박대근, 매립장 강봉규, 손수레원 이종열을 비롯한 가로청소원 이태만, 장영기, 유영재, 강명옥, 강석호, 박영진, 최잠숙, 손장익, 박수철 등 15명으로서, 그동안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짧게는 13년, 길게는 28년 넘게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왔다.이재춘 부시장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며 소임을 다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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