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경상북도초등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정숙)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틈틈이 작업해온 자신들의 작품을 모아 제26회 연구회원전을 연다. 경북도 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미술교사들이 모여 교직과 화업을 병행해 온 화가들의 모임인 경상북도초등미술교육연구회는 지난 1990년 창립전을 연 이래 지금까지 25년간에 걸쳐 대구, 안동 등지에서 정기적인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숙을 비롯해 김종길, 박성락, 정수원, 박무혁, 최병석 등 많은 회원들이 수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지역 미술계에 중견작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많은 회원들이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했고 경상북도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사실적인 묘사로 자연 풍광을 표현한 작품과 정물 인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