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구청에서도 출생신고와 동시에 출산축하금과 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내년 1월 4일부터 도입돼 구청에서 출생신고 후 다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대구 북구청은 내년 1월 4일부터 북구관내에 주소를 둔 부모가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신생아의 출생신고를 할 경우 출산축하금과 양육수당 신청을 한번에 처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이제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경우에는 출생관련 각종 수당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었으나, 구청의 경우 출생신고 후 수당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 어 왔다.북구청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장비 보강 등을 거쳐 내년 1 월 4일부터 구청 1회 방문으로 출생신고와 수당 신청을 동시에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신청대상은 북구 주민으로 양육수당은 첫째아 이상, 출산축하금 및 컬러풀 출산장려금은 둘째이상 자녀를 출산한 모든 가정이 해당된다. 신청절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수당신청서를 작성하고 부모명의의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