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 서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한 해를 마무리며 실시하는 의례적인 직원 종무식 대신 저소득 계층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보내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구청 간부공무원과 직원 100명이 참여해 4개 권역으로 10개조로 나눠 따뜻함이 절실한 세대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5천 장을 직접 배달 할 예정이며, 연탄 구입비 250만 원은 올 한해 직원들이 모금한 공무원 급여 끝전 모으기 기금이다.한편 서구청은 의례적인 종무식 형식을 탈피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매년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