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가 28일 오전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이날 개청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장두욱, 박문하 도의원 등 죽도동 기관장 및 자생단체장과 지역주민 350여 명이 참석했다.신청사는 민원이 폭주해 수년전부터 넓은 공간의 센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2011년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2014년 대아그룹 고 황대봉 명예회장의 자택을 청사부지로 매입해 착공했다.올해 4월 첫삽을 떠 12월 준공한 신청사는 사업예산 43억3천만 원을 투입, 부지면적 1,344㎡(406.7평), 지상3층 건축 연면적 1,086㎡(건축면적 543㎡)이다. 또 1층은 사무실, 2층은 동장실, 소회의실 ,중대본부, 3층은 다목적 대회의실로 옥상에는 태양열 시스템으로 지어졌다.주차장 시설은 승용차 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향후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명숙 죽도동장은 “신청사 시설에 걸맞게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환경과 여건속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죽도동주민센터는 개청식에 앞서 지난 12, 13일 양일간 신청사 이전작업을 마치고 14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진행했다.신청사 위치는 포항시 북구 죽도로 40번길 28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