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건보공단이 종합청렴도 8.80점을 받아 직원 2천300명 이상 공공기관이 소속된 공직유관단체 1형 21개 기관 중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단은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는 지난 해 8.87(2등급)보다 0.26점 상승한 9.13점을 받고, 소속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도 지난 해 8.68(2등급)보다 0.02점이 상승한 8.70점을 받는 등 조직 내ㆍ외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외적으로 지역사회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의 교류를 통해 공단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이를 적극 개선했고, 대내적으로는 지사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중심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도록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확대 실시했다.또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청렴감찰제를 강화했으며, 올해 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단의 형사고발기준을 강화했다.대구지역본부 또한 관할 전지사에 대한 청렴ㆍ행동강령 업무 실태 점검을 비롯해 청렴컨설팅 자가진단, 청렴콜 운영, 청렴실천 MOU협약 체결, 청렴실천 대국민 캠페인 등 적극적인 청렴도 향상노력으로 공단이 매우우수기관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이태형 본부장은 “공단 최초로 청렴도 1등급인 매우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깨끗하고 청렴한 공단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