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읍 원당리에 조성한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이 경북북부지역에서 지자체 최초로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으로 등록 됐다.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산림교육장으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지조건을 갖추고 시설규모, 프로그램과 운영인력 등을 구비해야만 등록할 수 있다.이번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1만400㎡ 규모로 야외체험 학습장, 편의시설, 대피시설 등 유아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졌다.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이 정식 교육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2016년 관내 30개의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교육 프로 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앞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성군과 보육기관의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운영은 평일 오전과 오후 각 25명 이내의 인원을 사전에 신청 받아 모집하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숲속교실과 산토끼마을 등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진행시 숲과 자연환경에 관한 교육은 유아숲지도사가 참여해 도움을 주게 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위 여건과 환경을 고려한 특색 있는 체험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가장 모범적인 숲체험장으로 조성됐으며 이곳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많은 아동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희망을 엮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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