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군은 지난 2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국회의원인 소설가 김홍신 씨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이번 강연회는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삼국유사 아카데미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각급 기관 단체장과 공무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홍신 씨는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는 주제의 강연으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여유롭고 신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현실에 만족하며 소유욕을 버리고 나를 가꾸며 부지런히 사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설가 김홍신은 건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 현대문학에 ‘물살’로 데뷔했다. 1981년 사회부조리를 고발한 소설 ‘인간시장’을 발표한 한국역사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이며, 이후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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