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는 최근 산림청이 실시한 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에서 26.3%의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말을 기준으로 재발생률을 조사해 방제전략 수립과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전국 평균 재선충병 재발생률은 36.2%이다.시는 내년에도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관내 전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소나무 지키기에 나선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모두베기를 시행했던 구역에서 피해고사목 재발생률이 10%로 가장 적게 나타난 것을 참고해 청하·송라 등 선단지에는 소구역 모두베기를, 피해 극심지에는 모두베기를 적극 도입하는 등 선제적인 방제로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한편 포항시는 재발생률 조사를 바탕으로 시공사를 평가해 성적이 부진한 업체는 사업에서 과감히 배제하고, 성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업체 간 상호경쟁을 통해 품질을 제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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