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서상은 영일호미수회장은 제20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에서 받은 상금 1천만원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용해 달라며 지난 24일 포항시에 기탁했다.서 회장은 26년간 호미곶 일원에 나무심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공을 인정받아 삼일문화대상을 받았다.  서상은 회장은 “재선충병으로 푸르던 소나무가 그 빛을 잃고 죽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호미수회의 창립정신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상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재선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나무에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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