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경찰청은 27일 수준 높은 공중 치안활동을 위해 14인승 중형헬기 KUH-1P(참수리) 1대를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참수리 헬기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국내 최초 제작한 기종이다. 2011년부터 육군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2013년 경기경찰청과 전남경찰청에서 각각 1대 도입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에 큰 성과를 발휘한바 있다14인승 참수리 헬기는 자동비행 디지털 항법장치, 지상충돌 경고장치, 디지털 항법지도, 인명구조 인양기 등 최신의 전자장비 등을 탑재해 기동성과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이처럼 우수한 탑승·인양능력을 갖춰 울릉도·독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장거리 해상비행은 물론 인명구조 및 환자 이송이 용이해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항공 카메라, 탐조등, 야간투시경 등을 탑재하고 있어 주·야간 실종자 수색, 입체적 교통관리, 재해·재난 등 특수한 상황에서 보다 활발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졌다.한편, 1975년 12월 1일 세스나 고정익 비행기 1대로 창설된 경북경찰청 항공대는 지난 1일까지 40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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