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올 겨울 해맞이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펼쳐진다. 전야행사는 영해별신굿, 월월이청청 공연, 지역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자정행사로 입장퍼레이드, 시군 상징등 점등식, 제야의 종 타종,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희망퍼포먼스, 달집태우기 등이 이어진다. 일출행사는 대북공연, 새해찬가, 새해인사, 희망풍선날리기, 새해음식나누기, 특산물장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진다. 이와 함께 포항시 호미곶에서도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맞이광장에서 풍물패 길놀이, 음악 공연, 디지털 타종식, 멀티미디어쇼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 각 시군에서도 자체별로 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또 경북도의 특색 있는 겨울 축제도 펼쳐진다. ‘포항과메기겨울바다축제’가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안동암산얼음축제’는 내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열린다. 6회째를 맞는 축제는 얼음썰매, 스케이트타기와 함께 얼음빙벽, 얼음조각이 전시되며, 빙어낚시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청송에서는 내년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부동면 얼음골에서‘2016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펼쳐진다. 이번이 6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남·여 난이도 및 속도 경기를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추억의 설매타기, 겨울 전통먹거리 행사, 청송 꽃돌전시, 산악용품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내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대게줄당기기, 대게김밥만들기 등의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김천에서는 내년 2월 22일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직지사천 고수부지에서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섶다리 밟기, 연날리기 체험, 새해 기원문 작성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새해에도 우수한 축제를 계절별로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다양한 겨울축제로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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