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서민형) 청소년적십자단(R.C.Y.)은 최근 포항시 북구 신광면 소재의 농가에서 독거노인들을 돕기위한 사랑의 김장체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적십자단원들과 학부모 및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김장을 직접 담근 후 독거노인 2가구에 전달했다.이 봉사활동은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우리나라 대표 전통 식품인 김장을 처음으로 직접 담그면서 소중한 전통김장문화를 체험하기위한 목적과 연말연시 온정이 그리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포항중앙여고 청소년적십자단(R.C.Y.)은 평소 학업에 열중하는 가운데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최근 해병대 위문공연과 해도요양병원 핸드마사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적십자정신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포항중앙고등학교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봉사를 몸소 익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지닌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하자는 학교 설립목적을 구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