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의 김미진(여·26) 씨가 제17회 심청효부대상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수상했다.김미진씨는 베트남에서 입국 7년차인 결혼이민자로 입국 이듬해 시아버지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위기를 맞은 가정에서 시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건강하지 못한 남편을 일으켜 세우며 화목한 생활로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김 씨는 이번 수상으로 500만 원의 상금과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할인혜택은 물론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매를 특전으로 받았다.다문화효부상은 가천문화재단에서 인륜의 기본이 되며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아름다운 효 정신을 전 국민들에게 선양키 위해 전국에 걸쳐 효녀와 효부를 선발해 수여하는 효행상이다.한편, 영양군은 지난 2004년 당시 영양여고 재학생이던 신원미 학생이 제6회 심청효행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홍다우 씨가 대상을, 2012년 백지은(응웬티우엔) 씨가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수상하는 등 심청효행대상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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