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상승 및 내수침체, 청년실업 증가, 재래시장 위축 등으로 지역의 서민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성장률 목표치를 낮추고, 친 서민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지역 또한 물가 안정화, 서민금융 지원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경 행복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민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3가지 발표로 진행되며, 김경숙 대구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서민금융 안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인적자원개발센터장이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방안’, 경북대학교 장흥섭 교수(지역시장연구소장)가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재기 대한지방자치학회장의 사회로 주제별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영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부기덕 DGB경제연구소 부소장, 홍석천 영남일보 기자, 옥광세 (주)프랜푸드 대표, 이창선 대구MBC 국장, 신봉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CT사업부장, 김영오 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 곽종무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철섭 대구시 경제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를 비롯해 기업, 학술 연구자, 시민 및 시민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토론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많은 사업들은 추후 대구시의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있어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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